건강 검진할 때 꼭 받지 않아도 되는 검사들은? Health screenings
건강검진이란?
건강상태 확인과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건강검진기관을 통하여 진찰 및 상담, 이학적 검사, 진단검사, 병리검사, 영상의학 검사 등 의학적 검진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건강검진을 받을 때 꼭 받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검사들이 있다는데 어떤 검사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PET/CT
검사를 받을 시 방사선 피폭량이 상당히 많다. 검진에 있는 방사선 검사 중에 가장 피폭량이 높다. 최대 32mSv의 피폭이 되고 대략 300명 중 1명이 암이 생길 수 있는 양이다. 검사 가격도 100만 원대 정도로 높은 편.
2. 심장 초음파
심부전이나 판막 질환이나 심장 기형이 있을 때 주로 하는 검사. 건강한 일반이 검진 목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별로 없다. 고혈압이나 당뇨, 이상 지질혈증이 있으신 분들은 심장 초음파보다는 관상동맥 CT를 50대 이후에 해보는 것이 좋다.
3. 3A, 뇌 MRI
뇌 MR'A'는 뇌동맥류를 발견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검진에서 필요하지만 뇌 MR'I'는 혈관을 잘 보기가 어렵다. 검진만을 목적으로 MRI 검사를 하는 건 가격도 MRA보다 비싸고 효율성이 떨어진다.
4. 3-B, 뇌혈류 초음파
관자놀이 부근에 초음파를 대서 뇌혈류를 측정하는데 정확도가 많이 떨어진다. 뇌혈관이 좁아져 있어도 발견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뇌혈류 초음파 검사보다 뇌 MRA로 검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5. 복부CT
복부 CT로 볼 수 있는 장기가 많기는 하지만 상복부 초음파로 검진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복부 초음파는 간이나 담낭 등의 질환을 확인할 수 있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하면 위, 대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방사선 피폭을 당하면서 복부 CT를 할 필요가 없다.
6. 허리 CT, MRI
평소 허리가 건강한 사람은 필요 없는 검진이고 허리 통증이 있을 경우만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로 가셔서 검진이 아닌 진단 목적으로 허리 CT, MRI를 찍는 것이 좋다. 허리CT 또한 방사선량이 있기 때문에 검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
출처: 닥터인사이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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