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무생채 레시피 만드는 방법
무는 확실히 겨울무가 맛있다. 겨울무가 좀 더 달달한 맛과 생기가 느껴진다. 무를 특히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겨울무를 계속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다. 그럼에도 사시사철 무를 반찬으로 먹는데 겨울무가 아니라고 안 먹을 수는 없지. 무의 달달함과 생생함을 보충해줄 반찬으로 무생채가 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드는 무생채 레시피를 살펴보자.
재료
무 1개(대략 2kg), 쪽파 10~15뿌리, 또는 양파 2개, 까나리액젓 5스푼, 맛소금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식초 3스푼, 올리고당 2스푼, 설탕 1스푼, 간 마늘 2스푼, 참기름 2스푼, 깨소금 약간. 모자란 간은 추가로 맛소금을 넣어 보충한다.
초간단 무생채 레시피
1. 요즘 나오는 무는 껍질이 쎄서 벗겨준다. 잔여 흙이 묻을 수 있으니 세척을 한다.
2. 무의 꼭지와 끝부분을 잘라준다.
3. 무를 채를 쓸어준다. 취향에 따라 가늘게 또는 굵게 쓸어준다. 가늘게 쓸고 싶으면 무 채칼을 활용한다. 나 같은 경우 좀 씹히는 식감을 좋아해서 투박하게 굵게 쓰는 편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굵기 조절을 하자.
4. 쪽파를 10~20뿌리 정도 쓸어둔다. 취향에 따라 양파를 넣어도 된다.
5. 무, 쪽파(또는 양파)를 채를 쓸어 넣었으면 준비한 액젓, 맛소금, 고춧가루, 식초, 설탕, 간 마늘 등을 한 번에 다 넣고 비벼준다. 마지막에 깨소금을 조금 넣어 비벼준다.
- 초간단 무생채 레시피 끝
무생채는 소금에 절일 필요가 없고 적당히 씹히는 굵기로 무생채를 만들면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 두고 보관이 가능해서 김치 대용으로 좋다. 무는 금방 물이 생기는데 밥에 비벼 먹거나 다른 고명들을 추가해서 비빔국수로 만들어서 먹어도 좋다. 다른 채소에 비해서도 무는 가격이 저렴해서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고 위장 계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약으로서 효과가 있어 많이 추천되는 재료다. 더워지는 여름 시원한 무생채가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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