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면죄의 증표 만들기

디아블로2 면죄의 증표를 만들어 보자.

 

면죄의_증표

 

스킬과 능력치를 초기화하는 면죄의 증표는 디아블로 오리지널이나 디아블로2에서 처음에는 없던 아이템이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스킬이나 능력치 한 개를 잘못 눌러서 처음부터 다시 캐릭터를 키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또는 다른 스킬을 쓰는 캐릭터를 육성하려면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레벨업을 하면서 키워야 한다. 그래서 잘못 키운 캐릭터는 키운 것이 아까워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니면 고랩 창고 캐릭터로 쓰기도 했다. 면죄의 증표 아이템이 나온 이후로 직업별, 스킬별 캐릭터를 하나만 키워도 되는 수고를 들 수 있게 되었다. 

 

단, 주의할 점도 있다. 면죄의 증표는 우클릭 한 번으로 중간 확인절차없이 바로 스킬과 능력치가 초기화가 된다. 스킬과 능력치를 다시 입력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나 귀찮은 일이 된다.

 

사면의 표, 또는 면죄의 토큰이라고도 하는 면죄의 증표(Token of Absolution)를 만드는 과정을 보자.

면죄의 증표의 재료는 헬난이도에서만 나온다. 

 

● 고통의 일그러진 정수는(파란색) 액트 1의 안다리엘과 액트 2의 두리엘에게서 얻을 수 있다.
● 증오의 강렬한 정수는(노란색) 액트 3의 메피스토에게서 얻을 수 있다.
● 공포의 불타는 정수는(빨간색) 액트 4의 디아블로에게서 얻을 수 있다.
● 파괴의 부패한 정수는(녹색) 액트 5의 바알에게서 얻을 수 있다.

 

모든 정수를 모았다면 1개씩 큐브에 넣어서 조합하면 면죄의 증표가 생성된다. 스킬과 능력치를 초기화를 하려면 인벤토리에서 면죄의 증표를 우클릭하면 간단히 초기화가 된다.

 

엑트 1의 덴 오브 이블 퀘스트를 깨면 아카라가 난이도별로 1번씩 스킬과 능력치 초기화 기회를 준다. 캐릭터당 총 3번 면죄의 기회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면죄의 증표를 잘 사용할 일이 없다. 요즘은 조금만 검색을 하면 캐릭터 육성하는 방법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실수도 잘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햄딘을 키우다 슴딘으로 다시 육성을 하고 싶다거나 파볼 오브 소서를 체라소서로 바꿔 키워보고 싶을 때 면죄의 증표는 여전히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