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은 누구?
이번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의 최대 고비는 준결승에서 일본팀과의 대결이었던 것 같다.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높였는데 대만과의 결승전은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 획득함으로써 양궁에서만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QTww_xNQ_4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남자 단체전 결승전 궁사로 나선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은 타이완(대만)을 상대로 1, 2, 3세트를 모두 이겨서 세트 포인트 6-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해서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남자 양궁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진혁
맏형인 오진혁은 1981년 8월 15일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2021년 기준) 41세다.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출생했으면 한일장신대학교를 졸업했다. 키 182cm 몸무게 97kg 현대제철 소속이다. 2014년에 결혼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한국 양궁 역사에 최초의 남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당시 단체전에서는 4강 미국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41세의 나이로 다시 올림픽 출천권을 획득했고 막내 김제덕과는 22년의 나이차이가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참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서 우리나라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김우진
1992년 6월 20일생 우리나라 나이로(2021년 기준) 30세다. 충청북도 옥천군 출생. 주성대학 졸업. 청주시청에 소속되어 있다. 키 180cm. 몸무게 95kg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초반에 연속으로 엑스텐을 맞추면서 우리나라 팀의 기세는 높이고 상대팀의 기세를 꺾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서 남자 단체전 2연패라는 기록을 본인이 직접 참여해서 세웠다.
김우진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oojin_kim_00/
김제덕
2004년 4월 12일생 우리나라 나이로(2021년 기준) 18세. 서울시 출생. 종목 양궁. 키 176cm. 몸무게 72kg.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안산과 팀을 이뤄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 이어서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 7월 26일 기준으로 안산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경기 내에서 굵은 목소리로 계속 파이팅을 외쳐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막내 역할을 잘하고 있다. 준결승에서 일본팀과의 슛오프 세트에서 김제덕의 마지막 화살이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이번 일본 도쿄올림픽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김우진, 오진혁에 이어 최종 3위를 차지해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특이 사항은 김제덕은 2016년 8월 17일 SBS의 영재 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다.
김제덕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im_je_deok_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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