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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먹자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보리술빵 만들기

by 아재의삽화 2021. 4. 30.

요즘 보리떡가루로 보리술빵을 자주 만들어 먹고 있다. 밀가루 중독이 심한 편이라 대체식품으로 보리가루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보리에는 이뇨작용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와 부종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나 역시 효과를 보고 있다.

 

보리떡가루로 보통 술빵을 많이 만들어 먹게 된다.  술빵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조리과정이 필요하지는 않다. 재료만 섞어주고 발효와 찜만 해주면 간단히 술빵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요리는 최대한 간단히 만들어 먹자는 아재의 마인드를 가진 내가 더 간단히 술빵을 만들수는 없나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보리떡가루를 전자레인지로 활용해서 계란빵을 만드는 것을 보고 굳이 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보리술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보리술빵의 발효과정은 똑같이 거쳐야 하지만 찜을 보통 25분 정도 하는데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3분에서 4분 정도로 조리시간을 줄일 수가 있다.

 

 

1~2인분 정도의 보리술빵을 만들려면 찜을 할 때와 똑같이 보리떡가루 200g, 생막걸리 75ml, 우유 150ml, 설탕 1큰술, 집에 있는 적당한 견과류가 필요하다. 우유는 고소함을 더해주기 위해서 넣는 것인데 물을 대신 넣어도 된다. 

 

조리과정은 보리떡가루, 생막걸리, 우유(또는 물), 설탕을 거품기를 이용해서 잘 섞어준다. 이후 발효과정이 필요한데 상온에서 1시간 정도 랩이나 뚜껑을 씌워서 그대로 두면 발효가 된다. 이스트를 사용한다면 30분 정도의 발효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발효가 끝났다면 집에 있는 견과류나 여러 가지 어울리는 재료로 토핑을 한다. 개인적으로 건포도가 보리술빵과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식감이나 보리술빵에 부족한 달달한 맛을 채워준다. 토핑 한 재료를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그릇에 담아서 3분에서 4분 정도 돌려준다. 이것으로 조리는 끝난다. 발효시간을 기다리는 것 외에는 아주 간단한 조리법이다.

 

 

완성된 보리술빵은 조금 식혀서 먹는 것이 좋다. 냉정하게 평가를 하자면 찜 과정을 전자레인지로 대체하는 만큼 조리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고 찜통이나 찜을 하기 위한 도구들이 필요하지 않아서 설거지와 같은 귀찮은 일들을 줄일 수 있다. 맛도 충분히 담백하고 심심할 때 먹기에 좋은 빵 대용품으로 좋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토핑에 따라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점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아무래도 조리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찜을 했을 때와 비교하면 수분이 부족해서 촉촉함이 덜하다. 그냥 먹어도 충분하지만 우유나 커피, 차를 같이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그럼에도 조리과정나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만족스럽다. 이상 전자레인지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보리술빵을 만드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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